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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_[이영훈의 역사비평] 국힘당은 왜 개혁을 못하는가?

1. Look at the title first, then write down what you think the commentary will be about. 

 
 
 
 
 
 

 

2. Now listen carefully to the audio clip. Did you guess correctly? 

[이영훈의 역사비평] 국힘당은 왜 개혁을 못하는가_.m4a
19.65MB

 

3. Write down what you remember from the audio clip. 

 
 
 
 
 
 

 

4. Look at the thumbnail. What do you think is the speaker's main argument?

 
 
 
 
 
 

 

5. View the video clip and take notes. Write down the speaker's main argument and two supporting details.

https://youtu.be/3BDiTBA_vA4?si=Uq1-ElruuI2yDrYb

 

 
 
 
 
 
 

 

6. Take a look at the outline below. Correct the expressions in red. 

00:18
한국 주택 시장의 현황과 전망
  • 어느 80대 중반의 남성의 어려움과 성공 이야기
  • 장사와 교육을 통해 성공한 이의 삶
  • 좌파와 우파의 정치 세력의 현황과 우려
03:53
국킴당의 개혁 부재
  • 장개표 선생의 개혁 운동과 국힘당의 무기력함
  • 국회의원과 지도부는 애국자인지 의심
  • 국킴당의 왜 스스로 개혁하지 못하는지
07:31
선진 정당의 성장과정에 대한 제안
  • 단위로 정치 공동체 형성
  • 당원수를 확대하여 정책 수렴
  • 정치활동 참여를 촉진하는 당원 확충
09:52
지구당의 공천권을 확대하여 지구당 활성화
  • 지구당의 공천권을 확대하여 지구당 활성화
  • 정치에 뜻을 둔 젊은이들의 참여로 당원 수 증가
  • 당 중앙의 후진적인 행태는 공천제도의 문제
13:48
국힘당의 이념과 정체성
  • 포부와 당 대표의 역할
  • 정치 시작 동기와 이념 부재
  • 땅의 이념적 정체성 명확히

16:25

정당의 이념적 정체와 역사를 재정립하는 작업에 대한 고찰

  • 이들 정당은 결함이 있지만 공적을 남겼다
  • 구심당은 자유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을 이끌어온 역대 정당이다
  • 정치인들은 역사의 전환을 이끌어낼 용기와 지성이 부족하다
18:31
국힘당 혁신위원회 구성과 당 선진화 필요
  • 당 운영에 참여할 권한을 부여
  • 민주화운동 산 역사와 정치 감각 최고 수준
  • 혁신위원회 구성과 당 선진화 필요

7. Look up words or phrases that you were unsure of. List them down below. Make your own sentences.

  Word Sent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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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Listen to the audio clip while following the script. Underline the words you have just look up. Verify where and how they are used.

  사실과 자유의 가치를 추구하는 이승만 티비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가 살고 있는 강원도 어느 산골 마을에 펜션을 운영하는 어느 분이 있습니다. 저보다는 10년 이상 연상으로서 80대 중반입니다. 이분의 고향은 황해도이며 6.25 전쟁 당시 10대 소년으로서 가족과 함께 돗단배를 타고 인천으로 월남하였습니다. 인천 부두의 피난민 수용소에서 출발한 그분의 남한 인생살이에서 최초의 직업은 미국 병사의 하우스보이였습니다. 그리고선 미군 부대에 피엑스물 품을 취급하는 장사를 했습니다. 그런대로 돈을 벌기도 했지만, 때로는 경찰의 신문에 걸려 번 돈을 모두 압수당하기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장사를 하면서 다른 한편으론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녔으며 결국 건국대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이후 이분의 주요 생활 무대는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봉천동 일대였으며 거기서 건축자재 등을 취급하는 사업을 하였습니다. 돈을 많이 벌기도 했고 부도가 나서 망하기도 했지만, 오직 거면과 정직으로 신용을 쌓아온 결과 그를 믿는 사람들의 지원으로 재기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지금부터 한 20년 전에 서울 살림을 청산하고 이곳 강원도 산골에 들어와 두 부부가 아들과 함께 펜션을 조성하여 경영하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반공정신의 투철한 월남민으로서 보수 우파의 정당을 쭉 지지해 왔으며 지역의 유력 정치인을 후원해 왔습니다. 그분 아들과 함께 저희 이승만 티비를 시청하고 있으며 그런 인연으로 저의 적막한 산골 생활에 가끔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합니다. 지난 일요일 오후에 그분을 만났습니다. 그분은 요사이 나라 걱정에 밤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고 합니다. 김일성 지하에서 살던 그의 가족이 오죽하면 정든 고향 집을 버리고 돗단배를 타고 인천으로 내려왔겠는가? 그런데 김일성을 존경하는 남한의 정신 나간 사람이 적지 않고 그들이 커다란 정치 세력을 형성하여 북한을 추종하고 있으니 이 나라의 장래가 심히 걱정스럽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런 종복 좌파 세력은 그렇다 치더라도 왜 그에 맞서는 자유 우파의 국힘당은 저렇게도 지리멸렬한가? 다가오는 총선에서 패배라도 하면 이 나라는 백척 간도의 위기에 선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인요한 위원장의 혁신위 활동도 좀 이상해 보인다 혁신위원회가 발표한 몇 가지 혁신안을 보면 국회의원의 정원을 감축하고 세비를 삭감하고 불체표 특권을 폐지하고 의원당 9명이나 되는 보좌진을 줄이고 하는 것 다 좋은 것이다. 

  그런데 이런 것들은 실은 장표 선생이 얼마 전부터 국회의원 특권이 168 가지나 된다고 하면서 그것을 폐지하자고 운동을 벌이면서 열거한 것들이 아닌가 그때는 왜 조용히 있다가 선거에 진입 이제야 혁신을 한다고 호들갑을 떠는가 진작에 장기표 선생을 최고위원회 한 분으로 모시고 그분을 중심으로 당과 국회의 개혁을 추진했더라면 좋았지 않았겠는가 장개표 선생에 대해서는 오래전 그분이 서울 동작구에서 국회의원으로 출마할 때부터 잘 알고 있는데, 당초는 좌파라고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제 와서 보니 누구보다도 진정한 애국자이다. 

  민주화 운동으로 감옥살이를 했지만, 살림이 어려운데도 남들처럼 정부의 보상금을 받지 않으셨다 나라를 위해 자신의 소신에 따라 행동했을 뿐인데 어찌 그런 행동으로 보상금을 받을 수 있겠는가라고 하셨다 이런 분이 진정한 애국자가 아닌가. 이번에 이재명의 아들에 대해 몇 마디 말을 잘못했다고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았는데 돈이 없으니 대신 실형을 살겠다고 한다. 그렇게 청빈한 분이 아닌가? 그런 분을 국힘당이 모시고 개혁을 추진했더라면 증언과 같이 지지율이 낮지도 않을뿐더러, 오히려 지지자를 결속하는 가운데 당이 더욱 굳건하게 발전하였을 것이다. 국힘당의 국회의원이나 지도부는 대개 판사 검사 출신으로서 인생 이모작으로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과연 애국자인가 그들이 장기표 선생만큼 헌신적으로 왜곡한 적이 있는가 그들이 인생 이모작으로 정치를 하지만 무슨 포부로 무슨 목적으로 정치를 하는가? 김기연이란 사람이 판사하다가 시장도 하고, 국회의원도 해 먹고 한 사람인데 그 사람이 기를 쓰고 당 대표가 된 지 6개월이다. 나는 사이 사람이 당을 어떻게 개혁하겠다는 이야기를 한마디도 들은 적이 없다. 

  당개혁에 대해 어떠한 포부도 없는 사람이 맨날 울상을 하면서 사람의 인상은 울상으로 보인다 하루하루 바쁘게 정치한다고 이 모임 모임 다니는데 정말 식상하다 성도에 지니까 뒤늦게 무슨 개혁을 하겠다고 인요한이란 사람을 모셔다가 그동안 당에서 내부 총절이라 하던 젊은 정치가를 다시 모시겠다고 무작정 찾아갔다가 헐 때만 당하고 돌아서는 꼴을 보니 참으로 속상하다 국킴당의 지도부나 국회의원들은 과연 애국자인가 국힘당은 왜 개혁을 못 하는가? 펜션을 운영하는 그분이 저에게 들어놓은 이야기는 대강 이러한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오늘 역사 비평의 제목을 국킴당은 왜 개혁을 못 하는가로 잡은 것은 그분이 저에게 던진 질문이 바로 그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 걱정과 한숨만 그 뿐만의 것은 아닐 것입니다. 

  이승만 티비 시청자 여러분도 대개 마찬가지 걱정과 한숨을 짓고 있으리라고 짐작됩니다. 어쨌든 이 나라 자유민주주의 정치 제도의 보루로서 쿠킴당은 왜 그렇게 무기력한가 왜 스스로를 선진 형태의 정당으로 개혁해 가지 못하는 것일까? 이유는 무엇인가 제가 머릿속에서 그리고 있는 선진 정당의 모습은 다음과 같은 것입니다. 우선 당원의 수가 유권자의 십 내지 15%까지는 확충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일반 국민의 여론이 당원의 공론으로 나아가 당의 정책으로 수렴되고 실현되는 경로가 일질적으로 마련될 수가 있습니다. 

  국힘당의 당원 수가 유권자의 십 내지 15프로를 확충되면 경쟁하는 상대당도 같은 노력을 할 것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전 유권자의 20% 내지 30%가 정당의 당원으로서 활동하게 됩니다. 그들은 매월 소정의 당비를 납부하며 같은 지역구의 동료당원끼리 정당이 제공하는 정보나 교육 기회를 공유하면서 정치 현안에 대해 활발히 토론을 벌이고 그 과정에서 공동의 과제나 해결책을 개발하며 나아가 그들 가운데 정직하고 유능한 사람을 그들의 대표자로 선발하게 됩니다. 저는 선진국의 정당은 대개 이러한 지역 단위의 정치 공동체를 기초 단위로 확보하고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정당이 선진화하기 위해서는 다른 무엇보다도 이렇게 지역의 뿌리를 내린 풀뿌리 정치 공동체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 경우 전 유권자 가운데 정당에 가입한 사람의 수는 한 4%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느 통계를 보니 미국의 경우 전 국민의 근 40%가 공화당이나 민주당 어느 한 정당에 가입해 있습니다. 저는 지금처럼 우리 국민들이 정당 활동에 참가하지 않거나 그에 무관심하거나 심지어 기피하면서 그에 대해서 이리저래 비판만 하는 그런 풍토에서는 선진적인 정당정치는 나아가 선진적인 민주정치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만약 국심당의 대표라면은 뭐 그야말로 만약입니다만. 저는 다른 무엇보다도 당원 수를 크게 늘리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그리하여 만약 어느 지구당의 당원 수가 해당 지역 유권자의 10%를 초과하면 그 지구당의 국회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회 의원에 대한 공천권을 지구당의 자치에 맡기겠다고 곧 중앙당의 공천권을 포기하겠다고 그러한 공약을 걸겠습니다. 그러한 요인을 제공하면 정치에 뜻을 둔 유망한 젊은이들의 활발한 참여로 지구당이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의 관심을 끄는 가운데 당원의 수가 크게 확충될 스러움이 있습니다. 

  그렇게 한두 지구당이 공천권을 확보하면 다른 지구당도 자극을 받아 당은 확충에 노력을 기울이게 되고 그런 가운데 이었고 중앙당의 공천제도는 사라졌다 그 단계가 되어서야 선진 정당의 모습과 실질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지고 보면 지금처럼 국힘당이나 민주당이나 마찬가지입니다만. 당 중앙이 하향식으로 지구당의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원에 대한 공정권을 행사하는 것만큼 후진적이고 비민주적인 정치 행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 대표를 서로 하겠다고 난리를 치고 이를 두고 당내 파벌이 생기고 국회의원이 헌법상의 독립 기구라고는 하나 매번 당 지도부의 눈치나 보고 유력 한두 정책의 이해관계에 불과한 당론으로 국회의원의 의사결정권을 침해하는 등등 이 같은 오늘날 한국 정당과 국회의 그야말로 후진적인 행태는 거의 모두 당 중앙이 공천권을 행사하는 잘못된 제도화 가능에서 생겨나는 병 집행입니다. 심지어 요사이 국경당의 혁신위가 공천권을 담보로 해서 영남 출신의 다선 국회의원에게 수도권에서 출마하라고 강요하고 있는데, 저는 이것은 어느 사람에게 죽으라고 자살을 하라고 강요하는 것과 같은 횡포와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선거철이 되니까. 

  대통령실에 근무하던 비서관이나 행정관이 국회의원이 출마하겠다고 사표를 내고 있거나 또는 몇몇 장관이 출마 채비를 서들고 있는데, 이 역시 한심하기 짝이 없는 정치 행태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이제 1년 6개월입니다. 이제서야 겨우 업무를 파악하고 조직을 장악한 장관이나 비서관들이 국회의원을 하겠다고 현직을 그만두는 것은 중대한 직무유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장관이나 대통령실 비서관에 부여된 공적 책무는 따지고 보면 300명 중에 하나에 불과한 국회의원 이상으로 막종합니다. 

  무슨 개혁의 포부가 있었길래 장관직 제안을 수락한 것 아닙니까 남은 3년 6개월 동안 오로지 하고 싶었던 개혁의 꿈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될 것이 아닙니까 연휴에 임기가 다한 뒤 소기의 성과를 이루고 보람으로 훌홀 자리를 틀고 야인으로 본래의 직업으로 돌아가는 것이 진정 아름다운 공인으로서 정치인의 모습이 아닙니까 이 모든 병폐는 다시 말씀드리지만 다음 중앙이 하향식으로 행사하는 공천제도의 원인이 있습니다. 국회당의 김기현 대표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무슨 꿈으로 정치를 시작했습니까? 무슨 포부가 있었어 기를 쓰고 당 대표를 하고자 했습니까? 국회의원이 그리도 좋아 보였습니까? 

  당 대표가 행세하는 공천권이 그리도 위풍당당해 보였습니까? 1개 지구당 선거에졌다고 물러가라는 소리에 그렇게도 위축될 참이라면 그렇게 소심한 사람이라면 무엇 때문에 정치를 시작했습니까? 애당초 당원 모두가 공유할 개혁에 큰 깃발을 흔들지 못했기 때문이 아닙니까 아니 그런 꿈이 있기나 했습니까? 선진 정당으로 향하는 개혁의 또 하나의 과제는 땅의 이념적 정체성을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이념이 없는 정치는 엽관 활동에 불과합니다. 앞서 제기한 당헌의 확충도 광명정대한 큰 이념에 정립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정체성으로서의 이념은 무엇입니까? 

  다름 아닌 자유 이념이지요. 우리 헌법이 명시하는 자유민주의 기본질서입니다. 이 땅에 자유의 이념이 도입되고 정착하고 발전해 온 역사 위에 오늘날의 국심당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김당의 이념적 정체와 그에 입각한 당의 역사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힘당은 이전에 한나라당이나 새누리당 등도 그래 했습니다만 헌거철만 되면 물을 만난 듯이 살아 움직이는 선거 중계 조직에 불과합니다. 현거 복덕방입니다. 국회의당의 말단 지방 조직은 없거나 죽어 있습니다. 언젠가 이 방송을 통해 지적했습니다만 쿠킴당은 당의 역사를 1997년에 하나라당부터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의 자유민주 정치 제도를 수립하고 발전시켜 온 이승만 박장희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자유당 공화당 민자당의 역사를 배제하고 있습니다. 이들 정당에는 많은 결함이 있었습니다. 누가 그걸 부정하겠습니까? 그로 인해 크고 작은 정변이 반복되기도 했습니다. 민주주의의 전통과 경험이 없는 신생 후진국이 정당 정치를 실천함에 있어서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게 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이들 정당은 많은 결함에도 불구하고, 공적을 남겼습니다. 과는 과대로 공은 공대로 평가하는 것이 진정한 역사입니다. 

  그러한 시각에서 국힘당은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을 이끌어온 역대 정당을 자당의 역사로 편입하고 그에 상응하는 70년 당 역사 재정립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게 해야 이승만 대통령이 건국을 하고 박정희 대통령이 부국을 하고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이 40년 전통의 권위주의 정치와 국가 주도 경제 체제를 연착륙시킨 공적들을 평가하고, 나아가 계승할 수가 있습니다. 현재 국심당을 주도하는 정치를 인생 이무작으로 즐기는 판검사 출신의 정치인들은 도무지 이 같은 역사의 전환을 이끌어낼 용기와 지성을 결여한 사람들입니다. 몇 달 전에 해프닝입니다. 국힘당 태영호 최고 위원이 제주도 4.3 사건이 김일성의 지시로 일어났다고 발언했다가 당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 발언은 역사가 입장에서는 전혀 문제될 바가 없는 오히려 정당하기까지 한 것입니다. 발언을 징계 대상으로 삼다니요. 그것으로 표를 읽는다고요. 아니 그것으로 어들 표를 계산하지는 않습니까? 그렇게 소심해서야 어찌 당의 역사를 재정립하고 당의 이념적 정체를 분명히 하는 보다 격렬한 도전이 예상되는 작업에 착수나 할 수 있겠습니까? 당의 이념적 정체와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당 중앙의 연구와 교육 기능이 강화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치를 인생 이모작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 젊은 시절부터 자유이념의 전사로 스스로를 훈련하고 성장해 온 인재들을 발탁해야 합니다. 그리고선 그들에게 당 운영에 참여할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합니다. 

  그들을 여의도 연구원의 원장으로 당 최고위원회 1원으로 초빙해서 당을 이념적으로 활성화해야 합니다. 사방을 살피면 그에 합당한 인재들이 곳곳에 늘려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장기표 선생은 그 민주화운동의 산 역사이신 그분에 대해서는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국팀당의 광주시 지구당 위원장을 역임한 주동식 씨도 한 사람입니다. 추동식 신의 국신당의 불모지인 광주에서 지구당을 맡아 광주의 인심을 돌리는 이 일에 헌신하였습니다. 지난 대선에서는 광주시의 개발과 관련해서 멋진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윤 대통령 당선에 기여도 하였습니다. 그런 분을 무엇 때문에 버리고 있습니까? 

  저는 펜앤 마이크 인터넷 신문에 정기적으로 실리는 주동식 씨의 컬럼을 빼놓지 않고 즐겨 읽습니다. 제가 아는 한 그의 칼럼은 지적 수준이나 정치 감각에서 이 나라의 최고 수준입니다. 외에도 열거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잡지에 정기적으로 기고도 하면서 여러 포럼에 강연을 자주 다니는 2강호 씨는 정당정치의 경험도 있는 가운데 역시 최고 수준의 정치 철학과 역사 의식을 보유한 분입니다. 우리 이승만 학당의 김용상 선생은 한국 근현대사의 크고 작은 사건에 관한 최고의 전문가입니다. 이런 분들을 초빙해서 혁신위원회를 꾸렸어야 할 일입니다. 저는 지금의 혁신위원회가 무엇을 하자는 것인지 본인은 요란하지만 내실은 조금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이제 결론을 맺겠습니다. 이 나라 자유민주 정치 제도의 보루인 국힘당을 선진화해야 합니다. 적어도 10년은 걸릴 장기의 개혁 과제입니다. 초조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늘상 출렁이는 정치의 단기 파동에 흔들릴 필요는 없습니다. 이 나라는 쉽게 망하지 하지 않습니다. 그런 자세에서 꾸준히 당원을 확충하고 지구당을 활성화하고 중앙당의 공천권을 폐기하고 당의 이념적 정체와 역사를 확립해 가길 바랍니다. 10년이면 충분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9. Write a summary of the script in less than 5 sentences.

 
 
 

10. Do you think the speaker represents a popular opinion among Koreans? Why or why 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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